‘스타의 이름으로’

입력 2013-09-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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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 팬들 재해구호금 기부
매니지먼트사 숲, 생활용품 전달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나 소속사가 스타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섰다.

그룹 엑소의 팬 500명이 최근 멤버 첸의 이름으로 120만여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팬들은 첸의 22번째 생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은 기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했다.

이들은 엑소의 데뷔일인 2012년 4월8일에 맞춰 120만4080원을 모아 첸의 생일인 21일 모금액 전액을 내놨다. 12명으로 이뤄진 엑소가 멤버별 상징을 지닌 가운데 첸의 상징이 ‘번개’라는 점에 착안해 재난재해 법정 구호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찾게 됐다.

또 전도연, 수애, 공유, 공효진, 김민희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숲은 다문화 가정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올해로 창립 3주년을 맞은 숲은 최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국내외 빈곤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물품을 전달했다. 숲 측은 장기적으로 다양한 기부 활동에 배우들과 함께 참여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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