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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준석 세리머니. 경기영상 화면 캡처
전준우(롯데), 이택근(넥센)에 이어 최준석(두산)까지. 미국 언론이 또 한번 한국프로야구의 성급한 홈런 세리머니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최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두산 최준석(30)의 타격 후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게시물의 제목은 ‘파울 타구 후 홈런 세리머니로 자축’(Hit Foul Ball, Celebrate with Bat Flip).
이 게시물에는 23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롯데전 8회 2사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최준석의 타격 장면 영상이 담겨있다.
최준석은 당시 상대 투수 강영식의 2구째를 힘껏 받아친 뒤 배트를 내던지고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그러나 결과는 3루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파울.
블리처리포트는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최준석 선수가 성급한 홈런 세리머니로 피해를 봤다”고 짤막한 코멘트를 남겼다.
매체는 이어 “타구가 홈런임을 확인한 뒤 이와 같은 홈런 세리머니를 하는게 낫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미국 언론들은 지난 5월 15일 사직 롯데-NC전에서의 전준우, 이달 21일 목동 넥센-삼성전에서의 이택근 등 한국프로야구의 성급한 홈런 세리머니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