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고래 미갈루 포착, ‘전 세계 단 두마리’ 경이로운 자태

입력 2013-09-25 20:57:5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흰고래 미갈루 포착’

희귀 고래인 흰고래 ‘미갈루(Migaloo)’가 포착돼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20일(현지시각) 호주 퀸즐랜드 북부 에티만 인근 해안에서 촬영된 흰 혹등고래 사진을 소개했다.

이 사진은 호주의 아마추어 사진 작가 제니 딘이 촬영한 것으로 사진 속 고래는 미갈루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

흰혹등고래는 전 세계에 두 마리밖에 없는 희귀종으로 미갈루와 새끼, 두 마리가 전부다.

사진을 촬영한 제니 딘은 “남편이 고래 구경을 하자고 제안했는데, 미갈루를 보게 될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갈루’는 호주 원주민 언어로 ‘하얀 친구’를 뜻한다. 미갈루의 흰 피부는 색소 결핍으로 인해 갖게 됐다고 알려졌다.

‘흰고래 미갈루 포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흰고래 미갈루 포착, 신비로운 광경이다”, “흰고래 미갈루 포착, 사진 작가 황재했네”, “흰고래 미갈루 포착, 우아한 자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흰고래 미갈루 포착’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