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훌륭했던 시즌 마무리… 출루율-볼넷 2위

입력 2013-09-30 03: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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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연봉 대박을 앞두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최종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훌륭했던 시즌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신시내티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추신수를 경기에서 빼고 빌리 해밀턴(23)을 대수비로 출전 시켰다.

이로써 추신수는 이번 시즌 154경기 출전 569타수 162안타 타율 0.285와 21홈런 54타점 107득점 112볼넷 20도루 출루율 0.423 OPS 0.885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출루율과 볼넷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전체 2위에 오른 뛰어난 기록. 두 개 부문 모두 1위는 팀 동료 조이 보토(30)가 차지했다.

또한 추신수는 29일 경기에서 1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처음으로 300출루를 달성했다.

이 기록으로 추신수는 팀 동료 보토와 마이크 트라웃(22·LA 에인절스)에 이어 양 리그 통틀어 3번째로 한 시즌 300출루를 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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