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포트홀 사고 급증,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입력 2013-10-01 16: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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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포트홀 사고 급증’

도로에 패인 구멍인 이른바 포트홀로 인해 발생한 사고가 5년 사이 5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209건에 불과했던 포트홀 사고는 올해는 지난 7월까지 105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4년 7개월 만에 5배가량 증가한 수치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 기간 포트홀로 인한 전체 사고는 4223건에 달한 가운데 2009년 380건, 2010년 862건, 2011년 1052건, 2012년 669건 등으로 2012년을 제외하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별로는 지방도가 2천961건으로 전체 포트홀 사고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고속도로는 988건, 국도는 274건으로 조사됐다.

도로 포트홀 사고 급증 소식에 누리꾼들은 “도로 포트홀 사고 급증 큰 문제다”, “도로 포트홀 사고 급증!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트홀은 아스팔트 포장의 표면이 떨어져 나가 움푹 패인 곳을 말하며 아스팔트가 갈라진 틈으로 빗물이나 눈이 녹은 물이 스며들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도로 포트홀 사고 급증’,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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