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 5초 만에 서럽게 눈물 뚝뚝…‘눈물 여왕 맞네’

입력 2013-10-03 16: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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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박신혜.사진 제공ㅣ화앤담픽처스

‘상속자들’ 박신혜, 5초 만에 서럽게 눈물 뚝뚝…‘눈물 여왕 맞네’

‘상속자들’ 박신혜가 놀라운 눈물 연기로 ‘눈물의 여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박신혜는 오는 9일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연출 강신효 | 극본 김은숙, 이하 상속자들)에서 가난을 상속받아 힘겨운 현실을 꿋꿋이 헤쳐나가는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았다. 그는 이민호, 김우빈, 크리스탈, 강민혁, 김지원 등과 함께 섹시하고 사악한 격정 하이틴 로맨스 스토리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박신혜가 폭풍 오열하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박신혜가 지난 16일 미국 LA 헌팅턴 비치 앞에서 캘리포니아의 뙤약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닥에 주저앉은 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애처로운 모습을 담고 있다.

박신혜는 촬영 당시 ‘큐’ 사인을 받자마자 단 5초 만에 눈물을 뚝뚝 흘리는 열연을 펼쳤다. 흐느낌도 없이 굵은 눈물을 흘리며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부여잡고 대성통곡하는 가슴 찡한 장면을 펼친 박신혜는 절정의 연기 내공으로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박신혜의 눈물 연기에 스태프들은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먹먹하다. 눈물 연기의 진정한 ‘갑’”이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박신혜는 촬영을 끝낸 후 “‘상속자들’ 대본을 보면서부터 가여운 차은상의 마음이 느껴져 많이 울었다. 애처로운 차은상의 마음과 상황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상속자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박신혜는 밝고 명랑한 성품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남다른 프로 정신과 열정으로 배우다운 실력을 뿜어낸다”며 “눈물을 쏟아내는 표현력에 명불허전 연기력이란 말이 절로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박신혜가 5초 만에 눈물 연기로 열연을 펼쳐 주목을 받은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싸고 달콤하면서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0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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