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PS 첫 등판… 7일 오전 9시 확정

입력 2013-10-04 06:47:1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201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LA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3차전이 미국 서부 현지 시간으로 6일 오후 5시 7분 시작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한국시각으로 변환한다면 류현진은 오는 7일 오전 9시 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당초 이날 경기가 시작되는 시간은 미정이었다. 또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도 열리기 때문에 낮 경기로 열릴 가능성도 적지 않았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30번의 선발 등판 중 8차례 낮 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가장 부진했던 경기 중 하나인 지난 4월 2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역시 낮경기였다. 당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8피안타 5실점했다.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 일정. 사진=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하지만 경기가 LA 현지 시간으로 5시에 열리게 됨에 따라 류현진은 경기가 한낮에 시작되는 부담은 덜게 됐다.

낮 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과 달리 류현진의 야간 경기 성적은 22번 선발 등판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67에 이른다.

맞상대 할 투수는 같은 신인인 훌리오 테에란(22). 이번 시즌 30번 선발 등판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