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활약’ 추신수, 신시내티 ‘올해의 타자’에 선정

입력 2013-10-04 09: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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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최고의 시즌을 보낸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신시내티 레즈의 '올해의 타자'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각) 신시내티의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 후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추신수는 팀 동료 조이 보토(30)을 제치고 이번 시즌 신시내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올해의 타자’에 뽑햐T다.

추신수를 올해의 타자로 꼽으며 ‘성적을 평가하는 고전적인 잣대와 통계학적으로 발전된 수치가 있는데 추신수는 둘 다 모두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전체 4위의 출루율(.425)과 타율 0.285, 112볼넷, 21홈런, 34개의 2루타, 54타점, 20도루를 동시에 달성했다. 또한 수년간 톱타자를 찾아다닌 신시내티에 해답이 됐다’고 전했다.

이는 팀 내 최고 연봉을 받는 보토를 제친 것. 보토는 이번 시즌 162경기에 나서 타율 0.305와 24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이 발표에서 신시내티 올해의 투수로 맷 레이토스(26), 올해의 신인에는 토니 싱그라니(24)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신시내티는 정규시즌을 90승 72패로 마감한 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피츠버그에 2-6으로 패해 이번 해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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