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4점 지원시 52승 무패… ‘불패의 투수’

입력 2013-10-04 10: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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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명실상부한 메이저리그 최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LA 다저스)에게 4점 지원이란 곧 승리를 의미한다.

팀 타선이 4점을 지원해준 경기에서 통산 52승 무패를 기록한 커쇼에게 LA 다저스가 3회까지 4점을 안겼다.

LA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맞붙었다.

이날 LA 다저스는 2회초 공격에서 스킵 슈마커(33)의 1타점 희생 플라이와 A.J. 엘리스(32)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선취했다.

이어 3회초 아드리안 곤잘레스(31)의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2점 홈런이 터지며 4-0으로 달아났다.

네 점의 지원을 얻은 커쇼는 최고 투수의 명성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3회까지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한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등판하는 LA 다저스와 애틀란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은 한국시각으로 7일 오전 9시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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