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5회까지 1실점… 승리 투수 요건 충족

입력 2013-10-04 11: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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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명실상부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커쇼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커쇼는 5회까지 비교적 많은 91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1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채 5회를 던지지 못하고 강판 된 애틀란타 선발 투수 메들렌에 비하면 눈부신 호투. 메들렌은 4이닝 9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LA 다저스 타선은 2회 희생플라이와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고, 3회 아드리안 곤잘레스(31)의 홈런으로 2점을 얻어 4-0으로 달아났다.

이후 4회초 공격에서도 마크 엘리스(36)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스코어를 5-0으로 벌렸다. 애틀란타는 4회말 크리스 존슨(29)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1점을 만회했다.

한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등판하는 LA 다저스와 애틀란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은 한국시각으로 7일 오전 9시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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