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기자회견 “3차전, 1회징크스 잊고 이기는 피칭하겠다”

입력 2013-10-06 09: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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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기자회견. 동아닷컴DB


류현진 기자회견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을 앞둔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필승 각오를 다졌다.

류현진은 5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 회견을 가졌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포스트시즌 경기에 앞서 보도진 앞에서 따로 공식 기자 회견을 한 것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류현진은 "처음이다보니 긴장되는 것은 사실이다. 1·2차전을 관전해보니 애틀랜타 타선에서는 1번 타자부터 9번 타자까지 모두 조심해야겠더라"며 "팀이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1회에 점수를 많이 준 것은 생각 않는다"며 1회 징크스를 극복하고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류현진은 "이길 수 있는 피칭만 생각하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한편 1차전에서 승리한 뒤 2차전에서 패배한 다저스가 1승1패가 되면서 3차전 선발로 나서는 류현진의 부담은 다소 커지게 됐다.

다저스와 애틀랜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은 7일 오전 9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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