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kg괴물 오징어, ‘오징어가 아니라 괴물 같아’ 충격

입력 2013-10-07 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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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kg 괴물 오징어’

180kg 괴물 오징어가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현지시각) 스페인 깐따브리아 해안에서 무게가 180kg에 달하는 거대한 오징어 사체가 발견됐다.

이 오징어는 ‘대왕오징어’에 속하는 종으로 길이가 무려 9m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눈알 크기만 성인 남성의 머리 크기와 비슷하다고.

대왕오징어 종은 보통 수심 약 900m의 심해에 서식한다고 알려졌다.

180kg 괴물 오징어를 촬영한 엔리케 딸레도 씨는 “좀처럼 보기 힘든 생물을 우연히 목격했다. 오징어라기보다 괴물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이 오징어는 인근의 칸타브리아 해양 박물관으로 옮겨져 즉시 냉동보관 처리 됐으나 희귀성 때문에 박물관과 스페인 정부 측이 소유권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결국 이 오징어는 일반 대중에게 전시한다는 조건으로 박물관 측이 소유권을 갖게 됐다.

‘180kg 괴물 오징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80kg 괴물 오징어, 실제로 보면 까무라칠 듯”, “180kg 괴물 오징어, 심해 오징어가 웬일로 뭍으로 나왔지?”, “180kg 괴물 오징어, 눈알 크기 어마어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180kg 괴물 오징어’ 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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