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게 우승 큰 힘”

입력 2013-10-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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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로크 우승자 김양권 씨 우승 소감

6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한 김양권 씨는 아마추어 골프무대의 절대강자다. 신안,리베라,그린힐 골프장의 통합 클럽챔피언을 두 차례나 차지했고, 각종 아마추어 골프대회 정상에 오른 실력파 골퍼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꺾고 정상에 오르면서 아마골프 최강자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김 씨는 “힘든 경기였다. 운도 따랐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게 우승의 큰 힘이 됐다. 2007년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이후 몇 번이나 우승하고 싶었는데 이루지 못했다. 특히 2010년 대회에서는 역전패 당하면서 아쉬움이 컸다. 그날의 아픈 경험이 있어 오늘 경기에서는 안전하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승하게 돼 더욱 기쁘다”라고 들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여주|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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