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 거장’ 봉만대 감독 “에로영화 50%는 소리, 비법은…” 헉!

입력 2013-10-10 09: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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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봉만대. 사진출처 | MBC

봉만대 감독 “에로영화는 소리가 50%”

‘에로 영화의 거장’ 봉만대 감독이 에로영화를 찍는 지론을 밝혔다.

봉만대 감독은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에로영화는 소리가 50%”라고 말했다.

그는 “남성분들은 시각에 반응하는데 여성분들은 청각에 먼저 반응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는 부드럽게 갈 때는 초록색 수세미 한 장으로 한다”라며 “수세미도 새 것이나 철 수세미는 안 된다. 보통 집에 잇는 것을 가져와 마이크 앞에 대고 효과음을 낸다. 필요할 때는 세재도 추가한다”고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감명받은 MC 김구라는 윤종신의 팔에 직접 살을 대고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이날 봉만대 감독은 “베드신보통 실제 정사라고 광고를 하는데 기본적으로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너희들끼리 해 봐라’ 이건 포르노다. 철저히 계산된 동작을 시범 보인 후 촬영을 한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봉만대 감독은 가수 김예림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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