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규현 “김예림은 이상형…처음부터 좋아했다”

입력 2013-10-10 09: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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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규현이 김예림을 향한 속내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개그맨 김수용, 영화감독 봉만대, 가수 김예림, 슈퍼주니어 려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김예림과 대화를 이어가며 "규현이 김예림을 이상형이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예림은 "처음 '슈퍼스타K에서 슈퍼주니어 동해, 신동, 성민, 규현 네 명의 멤버들을 만났다. 규현이 나를 처음부터 좋아했다고 들었다.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규현은 "'슈퍼스타K' 열혈 시청자다. 김예림을 지켜 봤다. 초창기부터 굉장히 좋아했다. 응원을 많이 했던 팀이다"라고 해명했다.

MC 김구라가 "규현은 무명 좋아한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규현을 당황케 만들었다.

MC 김국진이 김예림에게 "규현과 려욱 중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려욱은 규현과 비교되는 것에 흥분해 하며 "비교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곁에 있던 김수용도 "왜 둘로 예를 좁히느냐. 다 같이 하자"라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했다.

주위를 둘러보던 김예림은 "규현 오빠다"라고 말했고 이에 규현은 김예림의 히트곡인 '올라잇'의 한 부분인 "요즘 난 올라잇"을 불렀다.

규현과 김예림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규현 김예림 잘 어울린다", "규현 김예림 귀엽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예림은 이날 YG엔터테인먼트에 오디션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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