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웨딩마치’ 박진영 결혼소감 “마음이 싱숭생숭”

입력 2013-10-10 09: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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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결혼소감.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hhoony@donga.com

박진영 결혼소감

가수 겸 JYP 프로듀서 박진영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10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마음이 싱숭생숭 잠이 잘 안 오네요. 가족들과 친구들 또 팬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하늘에 고마운 마음…"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오늘이 자만이 겸손으로, 말하기가 듣기로, 사라질 것들을 쫓는 삶이 영원한 걸 쫓는 삶으로 바뀌는 작은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벅찬 결혼 소감을 전했다.

결혼을 앞둔 지난 8일 열린 SBS 'K팝스타3' 제작발표회에서 "100분 정도만 모시고 하는 소규모 웨딩이다"고 귀띔했다.

박진영의 결혼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진영 결혼소감 진심이 느껴진다", "박진영 결혼소감 얼마나 좋았으면", "박진영 결혼소감, 행복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10집 '하프타임(Half Time)'을 발매하고 가수로 돌아왔던 박진영은 지난 9월 16일 SNS를 통해 9살 연하의 일반인 연인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당시 그는 "저에게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라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계속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되었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결혼하기로 했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편 박진영은 10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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