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배 둘레가 2배면 당뇨위험도 2배’

입력 2013-10-10 16: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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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기사와 특정 관련 없음).

‘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올챙이형 배’를 가진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위험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대한비만학회가 건강보험공단의 2008~2012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를 밝혀낸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교수팀은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남녀 19만 5519명을 체중, 허리둘레 정상, 체중 비만-허리둘레 정상, 체중 정상-허리둘레 비만, 체중·허리둘레 비만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눈 뒤 2012년까지 이들의 건강상태를 추적했다.

그 결과, 체중·허리둘레 모두 비만인 사람들의 당뇨,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발병 위험도는 각각 정상인의 2.7배, 2.2배, 2.0배, 1.6배로 현저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체중은 정상이나 허리둘레만 비만인 ‘올챙이형 배’의 경우 당뇨위험이 2배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 “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운동합시다 ”, “올챙이형 배 당뇨위험 2배 배 둘레가 2배면 당뇨위험도 2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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