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여왕’ 김민정 “신혼생활에 대한 환상 있다”

입력 2013-10-10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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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여왕’ 김민정 “신혼생활에 대한 환상 있다”

배우 김민정이 꿈꾸는 결혼 생활에 대해 말했다.

김민정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감독 김제영)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을 아직 안 해서 모르겠지만 신혼생활에 대한 환상이 있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영수(천정명)와 신혼부부로 살아가는 모습을 찍으면서 나도 결혼을 하면 저렇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주위에서 그런 부분은 모두 환상이라고 하더라. 아직 내가 결혼을 안 해서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한다면 내 배우자가 갖췄으면 하는 3가지 덕목이 있다. 사랑, 신뢰, 희생이다. 이것을 서로 노력하면 좋은 가정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밤의 여왕’은 울트라A급 소심남 영수(천정명)이 첫눈에 반한 희주(김민정)과 결혼에 성공한다.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던 영수는 우연히 화장실에서 발견된 희주의 범상치않은 과거 사진을 보게 되며 아내의 흑역사를 조심스레 파헤치는 이야기이다.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천정명 김민정 등이 출연한다. 10월 17일 개봉.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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