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오마베’ 내레이션 합류 “손자 3대 독자…뒤도 안보고 수락”

입력 2013-10-14 07: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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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오마베 내레이션’

신구, ‘오마베’ 내레이션 합류 “손자 3대 독자…뒤도 안보고 수락”

배우 신구가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14일 SBS에 따르면, 신구는 이달 중에 방영되는 ‘오마베’의 내레이션을 맡을 예정이다. 자신은 물론 아들과 손자까지 3대가 독자라고 밝힌 신구는 “‘오마베’가 조부모가 손자를 돌본다는 프로그램의 콘셉트가 좋아 뒤도 안 돌아보고 제작진의 내레이션 제안을 수락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최근 손녀와의 데이트 사진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화제 몰이 중인 임하룡은 “과거에 ‘썸데이’라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는 선배님이다. 그 당시 신구 선생님과 내가 외모도 비슷(웃음)하다고 생각했었다. 때로는 큰형처럼, 삼촌처럼 생각되는 매우 존경하는 선배님이 내레이션을 맡는다니 무척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림 같은 한옥에서 손자와 촬영 중인 임현식은 “3대가 독자인 신구 선배님도 언젠가 ‘오마베’에 출연했으면 좋겠다. 이것도 인연이니 다음에 동반 출연하자”며 즉석에서 출연 제안을 하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오마베’는 황혼 육아시대라는 시대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아빠, 엄마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보내며 겪는 일상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을 관찰카메라로 담는 ‘오마베’는 신개념 ‘리얼 육아’ 예능프로그램으로 임현식과 임하룡의 가족이 출연 10월 중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신구 오마베 내레이션’ 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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