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폭행시비, 2007년에는 술집 마담 폭행시비로 피소까지…

입력 2013-10-14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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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이천수 폭행시비’

축구 선수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가 또 폭행시비로 논란이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이천수가 김 모(30) 씨를 폭행한 혐의로 신고 당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천수가 자신의 뺨을 2차례 때리고 휴대전화까지 파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이천수를 소환해 폭행, 재물손괴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천수는 지난 2007년 11월에도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당시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소속이던 이천수는 휴가를 보내러 2주간 귀국했다. 이 기간에 이천수는 술집 마담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피소당했다.

경찰에 직접 출두해 조사를 받고 조서 작성까지 마친 이천수는 사흘 뒤 고소인이 고소 취하를 해 사건은 원만히 해결됐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2009년 프로 축구 전남 드래곤즈 코치진과 폭행시비로 갈등을 일으킨 뒤 임의 탈퇴 신세로 해외를 떠돌다 올 시즌 고향팀 인천에 입단, K리그에 복귀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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