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의 선공개곡으로 결정된 ‘내가 많이 변했어’는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힙합 비트가 어우러진 곡이다.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래퍼로 참여해,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유명 래퍼와 협업을 보여준다.
신승훈은 ‘내가 많이 변했어’를 직접 구상하면서, 자신의 음악을 트렌디한 감각으로 해석해줄 후배 작곡가 슈퍼창따이(김창대)와 함께 공동작업을 하며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해석을 시도했다.
이번 ‘그레이트 웨이브’는 2008년 ‘라디오 웨이브’와 2009년 ‘러브 어클락’에 이은 ‘스리 웨이브스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지난 6년에 걸친 신승훈의 음악적 실험과 여정을 담은 프로젝트 앨범의 완결작인 셈이다.
신승훈 소속사 도로시뮤직 측은 “신승훈의 변화와 진보를 보여줄 ‘내가 많이 변했어’로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의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가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다가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승훈은 23일 ‘그레이트 웨이브’를 발표하고, 11월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더신승훈쇼-그레이트 웨이브’를 갖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