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폰 트리에 감독 신작 영화 ‘님포마니악’ 포스터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 ‘님포마니악’은 거리에서 만신창이가 돼 쓰러진 여성 색정증 환자 조(샤를로뜨 갱스부르)가 자신을 돌봐주는 중년남성 샐리그먼(스텔란 스카스가드)에게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과거사를 고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 영화 속 주연 배우 우마 서먼, 샤를로뜨 갱스부르, 샤이아 라보프, 미아 고스, 크리스찬 슬레이터 등은 성관계 중 절정에 치닫는 표정을 짓고 있다. 제작사 측에서도 이 포스터를 ‘오르가슴 포스터’라고 명명했을 정도.
현지 연예전문 외신들은 이 포스터에 대해 “너무 리얼한 표정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영화 속 배우들이 실제 성관계를 가졌을 것이다”고 유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님포마니악’은 오는 12월 덴마크에서 공개되며, 일반버전과 하드코어 버전 두 가지로 제작됐다.
사진 출처|영화 ‘님포마니악’포스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