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혀·성기 절단범 결국…‘끔찍한 화형’

입력 2013-10-16 0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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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절단사건이 끔찍한 화형식으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는 프랑스인으로 추정되는 두 명의 남성이 산 채로 불에 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남성은 불에 타 숨진 것은 분노한 주민들 때문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실종된 8살 어린이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뒤 시작됐다. 아이는 성기와 혀가 잘린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사건을 수사해 용의자인 마다가스카르 현지인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외국인들에 고용돼 아이의 성기와 혀를 자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배후로 지목된 외국인들의 거처가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몰려간 주민들이 두 명의 외국인이 묵고 있던 곳의 냉장고에서 (아이의) 절단부위를 발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범인사냥에 나섰고, 이들을 해변으로 끌고 화형식을 거행했다고. 불에 타 죽은 두 사람은 프랑스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다가스카르 주재 프랑스대사관은 자국인에게 사건이 발생한 관광지를 여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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