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이천수 아내 CCTV에 찍혀… 진실은?

입력 2013-10-17 19:41:2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천 유나이티드 이천수. 스포츠동아DB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의 아내는 현장에는 없었고, CCTV 속에는 있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6일 이천수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된 것은 이천수의 거짓말.

당초 이천수는 자신의 잘못을 가리기 위해 현장에 없던 자신의 아내를 거론하며 김 씨(30)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수사 과정에서 아내가 현장에 없던 것으로 확인되며 이천수는 폭행 뿐 아니라 거짓말로도 세간의 입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사건 당시의 CCTV에는 모습이 잡힌 것. CCTV에 잡힌 아내를 두고 이천수의 말을 놓고 진실 공방이 오갔다.

이는 사건 현장 주변에 있던 이천수의 아내가 폭행 사건 발발 소식을 받고 달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천수가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맥주병을 깬 것이라 주장한 것은 거짓말로 드러났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