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코오롱 한국오픈 첫 날 공동 12위

입력 2013-10-18 10: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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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24·북아일랜드)가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대회 첫 날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매킬로이는 17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매킬로이는 3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간 매킬로이는 13번홀(파3)에서 더블 보기로 주춤했으나 14번홀(파4)과 17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막판 분전으로 1언더파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아직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매킬로이는 한국오픈 골프대회 우승을 통해 부활을 알리겠다는 각오. 한국오픈 골프대회에 세 번째 출전하는 매킬로이는 2009년 3위, 2011년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오픈 골프대회에서 세 차례나 정상에 오른 지난해 우승자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은 버디 4개와 더블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장익제(40)가 4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이 장익제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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