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가을 분위기의 ‘촌스럽게 왜 이래’로 컴백

입력 2013-10-18 11: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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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이윌이 4번째 미니 앨범 ‘Will in FALL’로 올 가을 팬들 곁으로 찾아온다.

케이윌은 ‘음원의 제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케이윌은 2007년 ‘왼쪽 가슴’으로 데뷔, ‘눈물이 뚝뚝’, ‘선물’, ‘가슴이 뛴다’, ‘이러지마 제발’ 그리고 ‘러브 블러썸(Love Blossom)’까지 7연타 히트라는 대 기록을 달성하며 K POP씬 정상에 올랐다.

네 번째 미니앨범은 케이윌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반영하듯 이단옆차기, 김도훈 그리고 더 네임까지 가세, 초특급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어 가요계는 물론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쁨, 절망, 떨림, 슬픔 등 사랑에 관한 단상들을 특유의 음악적 코드로 표현하여 대중의 감성을 자극해 온 케이윌이기에 올 가을 가요계 ‘컴백 대란’에 커다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올 한해 리쌍의 ‘눈물’, 씨스타의 ‘Give it to me’, 범키의 ‘갖고 놀래’ 등 발표하는 곡 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K POP씬의 ‘뜨거운 감자’로 불리는 프로듀서 ‘이단옆차기’와 케이윌이 호흡을 맞춘 타이틀곡 ‘촌스럽게 왜 이래’는 어쿠스틱 한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재지(Jazzy)한 피아노 선율과 레트로 알엔비 리듬의 넘실대는 그루브에 케이윌의 섬세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어 듣는 이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든다.

또한 12년만에 밀리언셀러를 고지 돌파를 둔 보이그룹 최강자 엑소(EXO)의 찬열과 신예 모델 이호정은 '촌스럽게 왜 이래' 뮤직비디오에서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어 눈길을 끈다.

K POP최고의 스타감독인 쟈니브로스 홍원기가 메가폰을 잡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다른 공간에서 연결된 같은 행동을 하는 남과여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이별을 했지만 서로에게 익숙해진 그들의 동선은 같은 곳으로 향하게 되며 감정선마저 같아 진다.
헤어진 사람을 잊지 못하며 집착하는 남녀의 감정을 반어적 표현으로 “촌스럽게 왜 이래” 라고 풀어낸 사랑과 이별의 복합적인 감정이 마치 한편의 수채화 처럼 감성을 적신다.

한편 ‘촌스럽게 왜 이래’로 8연타 히트라는 기록을 앞둔 케이윌은 오늘 18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4번째 미니앨범을 공개하고 활발한 방송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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