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소행성 지구 충돌설, 충돌 시 핵탄두 2500개 위력… ‘충격’

입력 2013-10-18 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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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소행성 지구 충돌설’

2032년 소행성이 지구를 충돌할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에 있는 크림 천문대의 발언을 인용, “약 4,000m 지름을 가진 거대 소행성이 지구로 접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소행성과 지구가 충돌할 확률은 6만3,000분의 1”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행성의 이름은 ‘2013 TV135’로 천문대 측은 이 소행성이 2032년에 지구에 가까울 것이라 밝혔다.

천문대 측은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면 핵폭탄 2,500개가 한꺼번에 터지는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충돌 지점 중심 반경 약 25만9000㎢에 이르는 지역이 초토화될 것으로 보이며, 그 피해는 예측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행성과 지구가 충돌하지 않을 확률이 99.9984%”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1년에는 지름 390m 소행성 ‘아포피스’가 2036년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ㅣ

2032년 소행성 충돌설에 누리꾼들은 “2032년 소행성 충돌설, 확률은 희박하네”, “2032년 소행성 충돌설, 그래도 섬찟하다”, “2032년 소행성 충돌설, 충돌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2032년 소행성 충돌설’ 데일리 메일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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