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MBC 사장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3 글로벌 문화콘텐츠 포럼’에서 “2015년 상반기 ‘대장금 시즌2’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대장금’이 전 세계를 감동시켰던 것처럼 ‘대장금2’도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3년 방송 된 ‘대장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드라마로 세계 91개국에 수출돼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당시 대장금은 2003~2004년 방송 당시 평균 시청률이 무려 41.6%(시청률 조사회사 TNmS 기준)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대장금에서 장금이 역할을 맡은 이영애는 국민 여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장금의 주인공 이영애가 드라마 인기 비결에 대해 “아웅산 수치의 말을 빌려 희망"이라고 답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