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카를로스 벨트란. 동아닷컴D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6차전에서 선취 득점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시리즈 6차전.
세인트루이스는 3회 1사 후 맷 카펜터가 우익수 옆 2루타로 출루한 뒤 카를로스 벨트란이 2루수 옆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맷 할러데이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야디어 몰리나가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내 벨트란 마저 홈으로 불러들이며 추가 득점했다.
이 경기는 클레이튼 커쇼(25·LA 다저스)와 마이클 와카(22·세인트루이스)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졌다. 세인트루이스가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1승만 추가하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고 다저스는 6,7차전을 모두 잡아야 한다.
경기는 3회가 진행 중인 현재 벨트란과 몰리나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세인트루이스가 2-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