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와카(세인트루이스). 사진 |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영건’ 마이클 와카(22)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6차전에서 완벽투를 펼쳤다.
와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6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은 단 1개만 내줬고 탈삼진은 5개를 솎아냈다. 총 투구수는 95개(스트라이크 63개).
와카는 1회 선두타자 칼 크로포드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마크 엘리스를 병살타로, 애드리안 곤잘레스를 내야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와 3회를 삼자범퇴 처리한 와카는 4회 선두타자 크로포드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와카는 이후 7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만 내주는 호투를 이어가며 든든히 마운드를 지켰다. 와카는 8회 구원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교체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경기는 8회가 진행 중인 현재 세인트루이스가 9-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 중인 세인트루이스는 이 경기를 승리할 경우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짓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