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YG식권 기증… 특별제작 무색케 한 당첨자 ‘대반전!’

입력 2013-10-20 09: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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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YG식권을 기증했다.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자유로 가요제’의 중간점검이 진행된 가운데 출연진이 애장품을 내놓고 서로에게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드래곤은 애장품으로 YG식권을 기증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사실 YG 구내식당에는 식권이 없지만 방송을 위해 식권을 일부러 만들어 왔다”며 특별 제작된 것임을 밝혔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물론 뮤지션들까지 환호했다. 특히 이미 YG구내식당에서 음식을 맛본 장기하와 얼굴들은 “저것 내 것이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드래곤이 기증한 YG식권은 공교롭게 SM의 보아의 차지가 됐다. 이에 유재석을 비롯한 다른 출연진은 폭소했다. 두 사람의 회사가 서로 경쟁관계에 있기 때문. 지드래곤과 보아는 난감한 듯 머쩍은 미소로 기증식을 이어갔다.

사진|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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