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린은 지난 1월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2’ 공연 도중 상대배우와 실제로 정사를 시도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발기불능교수의 부인 역을 맡았다.
이유린은 이 연극을 통해 전라노출까지 감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상대배우 남상백과의 정사신을 시도하던 중 실제로 정사를 하려고 했던 것. 평소에는 가벼운 정도로 끝났어야 했지만, 논란이 있던 당일 이유린은 남상백의 격정적으로 애무하는 등 대본에도 없는 장면을 연출해 소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이유린은 “작품에 몰입하다보니 정신이 나갔다. 남상백 선배에게 호되게 혼났다”며 “사적인 감정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남상백은 “갑자기 팬티를 내리고 애무하는데 제지도 못하겠고 죽는 줄 알았다. 그냥 놔두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이유린을 제지했기에 망정이지 큰 일 날 뻔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유린은 20일 극단 수유동사람들을 통해 과거 남자친구로부터 버림 받은 뒤 투신자살을 기도한 사실을 고백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홍보성 의혹을 제기했고, 이유린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홍보성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수유동사람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