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 교관’ 이상길 소대장, 진짜 사나이도 후덜덜 “죽었구나”

입력 2013-10-21 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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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소대장. 사진출처 | MBC

‘진짜 사나이’ 이상길 소대장, 카리스마에…

일명 ‘사이보그 교관’ 이상길 소대장의 카리스마에 ‘진짜 사나이’들이 긴장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서경석, 김수로, 류수영, 손지영, 샘 해밍턴, 장혁, 박형식은 해군 교육사령부에서 훈련에 임했다.

이날 멤버들은 입소하기 전 위문 도시락을 들고 방문한 걸그룹 투아이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10분 지각을 하고 말았다.

이들을 맞이한 것은 ‘사이보그 교관’으로 불리는 이상길 소대장이다. 신병들을 기다리고 있던 이상길 소대장은 "9시까지 오기로 계획된 걸로 아는데 맞아 아니냐?”고 호통을 쳤다.

이상길 소대장의 카리스마에 눌린 멤버들은 한 마디도 못했다. 이 소대장은 특히 ‘매의 눈’으로 멤버들의 작은 움직임도 놓치지 않고 포착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경석은 “제가 마흔 넘고 나서 웬만하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근데 감이 안 오더라”라고 말했다. 김수로 역시 “죽었구나 이런 느낌을 받았다”고 두려움을 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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