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건축의 만남, ‘서울국제건축영화제’ 31일 개막

입력 2013-10-22 10: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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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개막하는 제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포스터

영화와 건축이 만난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31일 개막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11월5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ECC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관객을 찾는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집’이다.

예년에 비해 좀 더 친숙하고 관객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주제를 내세운 이번 영화제에서는 16개국 21편의 작품이 4개 부문에서 상영된다.

영화제는 내실 있는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올해부터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프로그램팀과 협력해 상영작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영화제의 고문으로 유인택 서울뮤지컬단장을 위촉했고 조직위원장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설계한 류춘수 건축사를 선정했다.

그래픽 디자이너 김동우 작가가 만든 올해 영화제 포스터는 대도시 서울이 갖고 있는 다양한 건축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2일 “작은 집들이 모여 거대한 도시를 이루듯 건축과 관련된 영화들이 또 다른 문화로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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