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버스 테러 사건, 자폭범은 테러단체男 내연녀…충격

입력 2013-10-22 10: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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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버스 테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CNN방송은 21일(현지시각) 한 여성이 버스에서 폭탄을 터트려 최소 6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테러가 발생한 곳은 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시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 지역의 한 버스 정류장.

이번 테러로 버스의 절반이 부서졌으며 당시 승객 40여명이 타고 있던 가운데 6명이 사망했다. 33명은 부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8명은 매우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폭 테러범은 30세 여성 나이다 아히얄로바로 그녀는 테러단체 소속 반군 드리트리 소콜로프의 내연녀로 밝혀졌다. 그녀는 버스에 폭발물 벨트를 지나고 버스를 탑승했으며 현장에서 수류탄 2개도 발견됐다.

러시아 버스 테러 소식에 누리꾼들은 “러시아 버스 테러 끔찍하다”, “러시아 버스 테러 완전 무섭다”, “러시아 버스 테러 자폭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러시아 당국은 현장에 폭발물 전문가를 파견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테러 배후 추적에 들어갔다.

사진 출처|SBS 뉴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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