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하우스푸어 고백 “과도한 대출로 집 샀다가…”

입력 2013-10-22 15: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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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하우스푸어’

강용석이 하우스푸어인 사실을 털어놨다.

강용석은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22회 녹화에서 “과도한 대출로 집을 샀다가 하우스 푸어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는 ‘가정의 돈 관리는 남편이 해야 한다 VS 아내가 해야 한다’는 주제로 부모 자녀 간에 토크 대결이 펼쳐졌다.

강용석의 둘째 아들 강인준은 “남편이 관리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빠가 ‘대출은 곧 저축’이라는 말을 남용하며 대출을 많이 받아 걱정된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강용석은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산 후, 이자를 갚는 게 더 현명한 저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경제가 악화하면서 내가 ‘하우스 푸어’가 되었다”며 “부동산 경제가 좋아지길 기대하며 살고 있다”고 토로했다.

강용석의 한탄에 강인준은 “갚을 능력만 있다면 아빠처럼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것도 나쁜 것만은 아니다”며 뒤늦게 아빠 편을 들었다.

강용석의 하우스푸어 고백에 누리꾼들은 “강용석 하우스푸어, 의외다” “강용석 하우스푸어, 충격적인 고백”“강용석 하우스푸어, 하우스푸어가 그만큼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강용석 하우스푸어’ JTBC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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