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샘해밍턴 정유미 부부의 결혼식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본격적인 결혼식준비를 앞두고 샘해밍턴과 정유미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0년 동안 굳게 사랑을 지켜온 연애시절을 떠올렸다.
샘해밍턴은 “처음 만났을 때 아내가 내게 와서 영어로 ‘어디서 왔나?’고 물었다. 보통 한국여자들은 먼저 남자에게 다가오지 않는데…놀라서 내가 한국말로 ‘맞혀보세요’라고 대답했다. 알고 보니 아내가 언니랑 같이 있었는데 그 언니가 영어를 조금 하는 편이라서 물어봤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유미 씨는 “무슨 소리냐. 그 정도 영어는 나도 할 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샘해밍턴은 “아내 정유미의 첫인상은 별로였다. 촌스러운 옷 입은 여자였다. 하지만 몇 번 더 만나볼수록 좋아지더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SBS ‘좋은아침’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