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감천항 부두의 냉동참치 상륙 작전

입력 2013-10-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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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30분 ‘관찰카메라 24시간’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우리나라 제1무역항 부산,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냉동어종을 하역 작업하는 감천항 부두를 찾는다.

제작진의 목표는 ‘금어(金漁)’라 불리는 ‘바다의 귀족’ 참치. 태평양에서 1900톤의 냉동 참치를 막 운반해 온 초대형 선박을 제1·2부두에서 만날 수 있다.

냉동 참치의 생명은 첫째도, 둘째도 온도. 영하 60도가 참치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온도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되는 작업으로 하역사들은 추위와 전쟁을 벌인다. 기본 세 겹의 옷에 방한복과 1톤이 넘는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특수 방한화까지 갖춰 입으면 무장 완료다. 갈고리 하나로 꽁꽁 언 참치를 끌어올리는 어창은 위험한 공간이다.

태평양에서 부산까지 냉동 참치 상륙작전과 함께 ‘금어’의 진가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관찰카메라 24시간’은 23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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