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페북 ‘만족하는 순간 멈춘다’… 박지성 말 전해

입력 2013-10-24 08: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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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말을 전한 IOC 페북. 사진=IOC 공식 페이스북 캡처

[동아닷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인트호벤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박지성(32)의 말을 전했다.

IOC는 2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박지성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만족하는 순간 멈춘다. 현재 충분하다고 긴장을 풀어버리는 순간 끝이다’라는 박지성의 말을 전했다.

앞서 박지성은 지난 2010년 발간된 자신의 책인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에서 ‘만족하는 순간 멈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박지성은 발목 부상을 당해 치료 중이다. 지난달 29일 AZ알크마르와의 원정경기에서빅토르 엘름에게 왼쪽 발목 뒷부분을 밟혀 부상을 당했다.

이후 박지성은 치료와 재활에 힘쓰고 있다. 오는 25일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필립 코쿠 아인트호벤 감독은 박지성이 충분한 치료와 재활의 시간을 가지며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이후 복귀할 것을 원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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