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고공낙하 “한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한다” 감동

입력 2013-10-24 13: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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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고공낙하’

스카이다이빙 교관 이대호 씨가 독도 홍보를 위해 4000m 상공에서 뛰어내렸다.

지난달 이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다이 상공에서 미국인 동료 2명과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했다. 그는 당시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며 현수막을 펼쳤다. 현수막에는 ‘한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 된다’는 글귀가 적혀 있다.

이에 이 씨는 “미국에 훌륭한 스카이다이버가 많이 있어서 그곳에서 하면 홍보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직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독도 상공에서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씨가 이런 독도 홍보를 하게 된 계기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 논란이었다. 그는 “왜 일본의 눈치를 봐야하고 정치인들의 입에 오르내려야 하는지 그런 것에 대한 분노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 씨는 항공료 등 500만원이 넘는 경비를 자비로 부담하며 독도 홍보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내 시선을 모았다.

‘독도 고공낙하’를 접한 누리꾼들은 “독도 고공낙하 멋있다”, “독도 고공낙하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SBS 뉴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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