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종합순위 확정 ‘경기도 12회 연속 우승 기염’

입력 2013-10-25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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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순위’

인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가 24일 막을 내렸다.

경기도가 1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서울이 2위, 개최도시 인천이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금메달 154개, 은메달 142개, 동메달 134개 총 43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고 서울이 총 메달 수 326개로 뒤를 이었다. 개최지 프리미엄을 안은 인천은 총 메달 수 251개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롤러에서만 20개의 한국신기록이 나오는 등 총 25개의 한국신기록과 1개의 한국타이기록이 작성됐다.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전국체전에 출전한 ‘마린보이’ 박태환(24·인천시청)은 대회 4관왕을 차지했고 역도의 사재혁(28·제주도청)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부상을 딛고 전국체전에서만 네 번째 3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도마의 신’ 양학선(21·한국체대)은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남자 도마 3연패를 달성하며 감동을 안겼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는 전국체전 성인 무대 데뷔전에서 여자 일반부 리듬체조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전국체전은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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