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이강인, 유럽 복수 명문 클럽 러브콜 쇄도

입력 2013-10-25 11: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강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슛돌이 이강인 유럽 명문클럽 러브콜’

[동아닷컴]

‘날아라 슛돌이’ 3기 출신 이강인(12·발렌시아)이 복수의 유럽 명문 클럽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스포츠는 25일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명문 구단이 이강인을 유스팀에 데려가려고 경쟁이 붙었다”는 이강인 에이전트 호세 엔리케 인터스타데포로테 대표 발언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 대표는 “이강인 부모님이 발렌시아 잔류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이상 바르셀로나) 등은 “18세 이하 선수는 다른 나라 클럽으로 이적할 수 없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 19조에 해당돼 활동의 제약이 있지만 이강인은 부모님과 함께 스페인에 거주해 이 조항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이강인은 2007년 KBS TV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3기에 출연해 주목 받기 시작해 2011년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이강인은 스페인 1부 리그 20개 구단 산하 유스팀 간 토너먼트에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제1회 토렌트 국제축구대회와 제4회 마요르카 국제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