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8대 스펙, 학벌·학점·토익… ‘왜 이리 많아?’

입력 2013-10-25 17: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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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

‘취업 8대 스펙’

취업에 필요한 ‘취업 8대 스펙’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지난 2002년에 청년들이 꼽았던 ‘취업 5대 스펙’(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에서 3개의 스펙이 더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2년 조사 결과 취업에 필요한 스펙으로 봉사, 인턴, 수상 경력까지 추가돼 이제는 ‘취업 8대 스펙’이 됐다.

취업 스펙을 쌓느라 구직자들의 노동시장 진입연령까지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20~24세 고용률은 44.5%로 10년에 비해 9.1% 감소한 수치였다.

‘취업 8대 스펙’ 소식에 누리꾼들은 “취업 8대 스펙, 8개나 준비해야 하면 취업은 언제 하나”, “취업 8대 스펙, 사람은 많은데 자리는 없네”, “취업 8대 스펙, 사람이 사람 대우를 못 받는 세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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