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수도권까지 흔들림 감지…원전 피해 없었나?’

입력 2013-10-26 09: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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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사진=기상청.

‘일본 지진’

일본 지진 발생에 열도가 긴장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26일 새벽 2시10분 일본 후쿠시마 북쪽 미야기현 오사카군 동남쪽 290km 떨어진 해역에서 리히터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일본 지진의 진원은 북위 37.2도, 동경 144.6도의 깊이 10㎞ 지점으로 일본 기상청은 처음에 규모 6.8 지진이라고 밝혔다가 이후 7.1로 상향 조정했다.

또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현 등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주의를 함께 발령했지만 2시간 만인 새벽 4시 쓰나미 주의보는 해제했다. 일본 기상청은 더 이상의 쓰나미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해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광범위한 지역에서 수십 초 간 흔들림이 감지되기도 해 일본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큰 우려를 낳은 후쿠시마 제1 원전과 제2 원전 등은 이상 유무를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지진 태풍 아니면 지진이 계속 오네” “일본 지진 일본 살면 너무 무섭겠다” “일본 지진 인명 피해는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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