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전자책 동향 – 10월 넷째 주(10.17-10.23)

입력 2013-10-29 18: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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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말, 아이폰과 옴니아2로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은 많은 것을 변화시켜 왔다. 이후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전자책 리더기 등)가 대중화됨에 따라 전자책 사용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IT동아는 독자들이 전자책 동향을 접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인기 도서, 신간, 이벤트 소식을 매주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10월 넷째 주의 전자책 동향을 살펴보도록 한다.

전자책 순위

이번 주에는 삶에 희망을 주는 따뜻한 에세이와 자기계발서가 인기를 끌었다. ‘1cm+’, ‘마시멜로 세 번째 이야기’,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등이 베스트셀러 차트에 올랐다.






신간 소식

이번 주 신간 중에는 교보문고, 예스24에서 나온 ‘경제쇼(김광수경제연구소, 왕의서재)’가 눈에 띈다. 이 책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경제 현상과 그에 얽힌 진실 왜곡을 다룬 경제경영서다. 저자는 국가의 경제 정책과 기업의 경제 활동, 언론 보도 대부분이 화려하게 치장된 ‘경제쇼’라고 꼬집는다. 이를 통해 전월세 대란, 노후 보장이 불가능한 국민연금의 실태, 자영업자의 몰락, 백약이 무효한 부동산 대책, 실업률 3%로 가려진 일자리 문제에 숨겨진 진실을 파악할 수 있다.


인터파크에는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초, 북폴리오)’가 신간으로 나왔다. 이 책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네이버 인기 웹툰을 만화책으로 엮은 에세이다. 작가는 자신이 키우는 한 살짜리 어린 고양이와 열다섯 살의 늙은 개 이야기를 주로 다루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행복, 기쁨, 슬픔을 담았다. 또한 유기견, 구제역, 로드킬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다뤘다. 해당 에세이에는 웹툰에서 못다한 뒷이야기와 작가의 생각들을 담았다.


예스24에는 ‘방언정담(한성우, 어크로스)’가 신간으로 등장했다. 이 책은 국어학자 한성우가 방언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인문서다. 저자는 방언을 통해 우리 삶의 정서와 역사, 사회의 면모를 알 수 있음을 일깨운다. 또한, 방언으로 하여금 깨우친 지식과 생각들, 우리말 답사를 하며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용의 깊이와 재미를 더했다.


이벤트 소식

인터파크는 베스트셀러 전자책 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김영하 등 인기 작가들의 베스트셀러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테마로 묶은 전자책 세트 38종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http://me2.do/5d39aVRq)를 참조하면 된다.

리디북스는 동서문화사의 ‘빨강머리 앤’ 10권 전집을 종이책 대비 85%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벤트를 통해 10권 전집을 1만 4,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http://me2.do/5LzFtZw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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