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 vs 래키’… WS 6차전서 재대결

입력 2013-10-30 07:05:3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클 와카-보스턴 레드삭스 존 래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다시 펜웨이 파크로 돌아간 월드시리즈 6차전 선발 투수가 발표됐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2차전에 나선 마이클 와카(2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존 래키(35·보스턴 레드삭스)가 다시 맞붙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6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포스트시즌에만 4승을 올리고 있는 와카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와카는 4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보스턴은 베테랑 래키를 예고했다. 래키는 지난 25일 등판에서 6 1/3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지만 와카에 밀려 패전 투수가 됐다.

단 래키는 28일 5차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17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지난 5차전까지 게임 스코어는 보스턴의 3승 2패 리드. 선발 투수 싸움에서는 와카가 나서는 세인트루이스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신인인 와카가 패하면 끝이라는 부담을 이겨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경기는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며 보스턴 타선은 여전히 살아있다.

한편, 양 팀의 2013 월드시리즈 6차전은 31일 오전 9시 7분에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