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시즌 첫 출전… 아스널, 첼시에 완패

입력 2013-10-30 07: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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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박주영(28)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아스널의 공식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팀의 패배를 막는데는 역부족이었다.

박주영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캐피털 원 컵(리그 컵) 4라운드(16강) 첼시와 홈경기에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다.

이날 박주영은 1년 7개월 만에 아스널 소속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하며경기를 마무리 했다.

결국 아스널은 홈에서 첼시에 0-2로 패하며 캐피털 원 컵 4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됐다.

승리를 거둔 첼시는 전반 25분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24)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1분에는 후안 마타(25)가 추가골을 넣었다.

아스널은 0-2가 된 뒤 추격을 위해 공격에 집중했지만 결정력이 좋지 못했다. 경기 내내 12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단 1개에 그쳤다.

또한 아스널은 후반 18분 메수트 외질(25), 후반 22분 올리비에 지루(27), 후반 36분 박주영을 투입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단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3일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아스널은 1위, 리버풀은 3위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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