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잠실구장 무료개방’… 전광판 응원 실시

입력 2013-10-31 07: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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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동아일보DB

잠실야구장. 동아일보DB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남은 경기를 홈구장인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전광판을 통해 관전하면서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한국시리즈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 대구까지 갈 수 없는 팬들을 위한 것으로 야구팬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잠실야구장 개방 시간은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다.

두산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5차전까지 3승 2패로 앞서있고, 31일 오후 6시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스과 6차전을 치른다.

이날 열리는 6차전에서 삼성이 승리한다면 7차전은 내달 1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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