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6차전’ 빅토리노 3타점… 보스턴 정상 등극 유력

입력 2013-10-31 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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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상 등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은 보스턴 레드삭스가 선취점을 얻으며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보스턴은 31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맞붙었다.

이날 보스턴은 0-0으로 맞선 3회말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마이클 와카를 상대로 3점을 선취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셰인 빅토리노(33).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빅토리노는 2사 만루 찬스에서 그린 몬스터를 맞추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한편, 월드시리즈에서 절정의 타격 감을 나타내고 있는 보스턴의 데이빗 오티즈(38)는 3회부터 고의사구를 얻어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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