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발매…팬들 위한 ‘팬송’

입력 2013-10-31 10: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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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이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이 31일 정오,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올웨이즈 비 데어’(Always Be There)를 공개한다.

앨범 발매와 콘서트 말고는 별다른 활동이 없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을 10년동안 꾸준하게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 만들어진 ‘10주년 기념 팬송’이다.

본인들의 음악적 욕심보다는 팬들이 듣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1980년대 스타일의 따뜻한 팝 사운드를 선택했으며, 가사에는 10년 간 팬들에게 느낀 고마운 마음과 따뜻한 애정을 가득 담았다.

정엽이 부드럽게 곡의 문을 열고 영준과 성훈이 부드럽게 곡을 전개하며, 나얼이 브아솔 특유의 하모니 위에서 클라이맥스를 노래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전형적인 패턴이 그대로 담겨 있는 곡. 팬들이 가장 많은 사랑을 주었던 곡의 패턴을 의도적으로 선택하여 10년 역사를 기념하는 곡의 의미를 강조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은 이 곡에 대해 “한 번에 귀에 꽂히는 곡이기보다 듣는 이에게 진솔하게 다가가서 오랫동안 듣고 위로 받을 수 있는 곡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자극적이지 않은 멜로디, 거친 목소리를 찾아볼 수 없는 부드러운 보이스, 감성을 어루만지는 하모니까지. 음원 차트의 강자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이번에도 차트 정상을 호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30일,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 ‘Thank Your Soul'을 가진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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